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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돼지고기 원산지 간단 판별도구 개발

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돼지고기 원산지를 단속현장에서 5분만에 확인할 수 있는

“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(이하 ‘검정키트’)를 개발했다”고 밝혔다.

돼지고기는 국민 1인당 소비량이 가장 많은 육류로 매년 국내 수요의 약 30% 수준을

수입하고 있는데,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2배 정도로 커서 원산지 위반 유입이

많은 상황이다.

이에 위반 단속 시 검사에 드는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
검정키트는 농관원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는데, 국내산 돼지가 백신접종을 통해

돼지열병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하였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(출처 : 농림축산식품부)

 

검정키트는 돼지열병 항체 유/무를 분석하여 판별하는 방법으로 2줄이면 국내산(항체有),

1줄이면 외국산(항체無)으로 판별하는 방법이다.

기존 방법은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을 위해 1건당 실험실 내에서 이화학 분석기간 4일,

분석비용 40만원, 시료량 2kg이 필요하다.

또 국가별 사료, 기후 등 사육환경에 따른 원산지를 판별하는 방법으로 삼겹살과

목살 두 개 부위만 분석이 가능했다.

 

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검정키트는 비용 만 원, 단속현상에서 콩 한알 크기의

돼지고기 시료를 이용해 5분 만에 국내산과 외국산을 판별할 수 있게 되었다.

또 삼겹살, 목살, 등심, 안심, 갈비, 항정살, 전지, 후지, 특수부위 등

모든 부위 상관없이 분석 가능하다.

이는 연간 약 3억 원의 분석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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