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기상 여건 악화로 인해 작황 부진과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등으로 인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.
기상호조로 작황이 회복되고, 한파 피해를 입은 월동 작형이 봄 작형으로 전환되면서 3월 이후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.
농식품부는 긴급 할당관세를 적용하여 달걀 수입을 확대하고, 쌀·배추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있으며,
농축산물 소비쿠폰 할인(20~30%)행사 등 민생부담 완화 대책을 추진 중이다. 농식품부는 상승세가 예상되는
농산물의 작황, 가격 등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, 민생안전 지원 강화를 위한
품목별 수급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.

▶ 소고기

공급량 증가(3월 도축 평년비 7.2%↑)에도 봄철 외식 등 수요가 회복되면서 다소 높은 가격(평년비 14.3%↑)이 지속 중

*도축물량 : (평년 3월) 53,238마리, (’20. 3월) 53,249 → (‘21.3월) 57,079(평년비 7.2%↑)

*도매가격 : (평년 3월) 17,865/kg, (’20.3월) 18,662 → (’21.3월) 20,427(평년비 14.3%↑)

소고기는 평년의 경우 4~8월 동안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이나, 코로나19로 늘어난 가정 수요가 지속되어
당분간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.

▶ 돼지고기

공급량 증가(3월 도축 평년비 14.8%↑)에도 외식 및 학교급식 등 수요 증가로 가격은 평년 수준에서 등락

*도축물량 : (평년 3월) 1,470마리, (’20. 3월) 1,582 → (‘21.3월) 1,688(평년비 14.8%↑)

*도매가격 : (평년 3월) 4,018/kg, (’20.3월) 3,915 → (’21.3월) 4,084(평년비 1.6%↑)

돼지고기는 평년의 경우 4~9월까지는 수요가 늘고 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이며, 코로나19로 늘어난 가정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
가격은 현수준에서 강보함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.